광명전통시장은 올 한 해를 마감하며 크리스마스 축제인 ‘2013년 광명전통시장 페스티벌’을 열고 있습니다. 12월 13일 오후 6시에 점등식을 하고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행사를 이어갑니다.

점등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시장상점가 협동조합 안경애 이사장을 비롯하여 광명전통시장 상인과 시장고객이 참석했습니다. 광명전통시장 상인합창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크리스마스 찬가를 공연했습니다.

광명전통시장은 올해 이 축제를 처음 기획했습니다. 그 주제는 ‘나눔 크리스마스’로 행사는 고객과 함께 하는 ‘행복나눔’, 후원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시장상인과 함께하는 ‘정성나눔’의 세 가지입니다. 시장 곳곳에는 나눔과 사랑을 표현하는 빨간 심장 장식물을 매달았습니다. 시장을 찾은 고객은 휴게공간에서 쉬는 사이 희망엽서에 소원을 적어 넣습니다.

이 축제를 이끄는 것은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입니다. 그들은 산타클로스의 빨간색 복장을 하고 시장을 찾는 손님을 맞이합니다. 산타가 직접 물품을 배송하는 ‘루돌프 배송센터’를 운영하면서 어린이 방문객에게는 직접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나눠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