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스티벌 즐겨찾기 추가
  • 2024.12.21 (토)
 축제뉴스 축제뉴스전체
하동편지122호 [평사리일기(22)] 보릿대 태우는 유월 -하동 조문환
조문환 기자    2013-06-25 09:58 죄회수  4343 추천수 1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유월은 超人이 살아낸 날이다.

 

이 땅에 내려와 이름 없이 흔적 없이 살다

바람처럼 별나라로 가신 님 들이 살아낸 날들이다.

 

온다 간다 말 한마디 없이 오고가신 님 들,

마침내 열시에 울린 사이렌소리로 환생하셨다.

 

 

유월은 보릿대 태우는 불길 속을

혼불처럼 뒹군 超人들이 살아낸 날들이다.

불티 나부끼는 연기 속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 흘린 날들이다.

 

유월은 이래저래 超人들이 살아낸 날들이다.

 

태그  
 이전기사      다음기사   메일       인쇄       스크랩
  목록으로 수정    삭제
덧글쓰기 댓글공유 URL : http://bit.ly/2oN8fW 
등록된 덧글이 없습니다.
축제포토 더보기
인터뷰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인터...
국내에는다양한공연예술축제들이있다.하...
인기뉴스 더보기
우리고장 국가유산활용 2024우수사...
일산동구 웨스턴돔 라페스타 공연 ...
함상 테마파크 서울함공원 올해 50...
축제리뷰 더보기
계룡저수지 산책로 계룡지둘레길...
밤 깊은 마포종점 축제로 새롭게...
만두도시 만두성지 원주만두가 ...
강경젓갈축제 상월고구마 찰떡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