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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형 문화관광축제 제18회 영덕대게축제 성공 호평
서정선 기자    2015-04-09 14:28 죄회수  8570 추천수 4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제18회 영덕대게축제가 성공한 문화관광형축제로 거듭났다고 평가되며 폐막되었다.

천년의 그 맛! 영덕대게를 즐겨라!!

주제에 맞는 태조 왕건 행렬이 등장하는 주제극과 영덕대게달리기 등의 대표 프로그램이 축제의 묘미를 더해준 가운데 지난 4월 2일부터 개최된 이 축제는 32만 6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받으며 4일간의 축제 일정이 대성황을 이루었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축제 총감독제를 도입했고 신현식 관광학 박사가 그 총감독으로 부임하여 새로운 스토리텔링 기법에 의한 킬러컨텐츠 발굴과 축제 존 개념도입에 의한 지역밀착형 관광축제로 탈바꿈시켰다는 게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축제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상가밀집지역으로 축제의 주무대를 옮겼고, 거리마다 구간개념을 도입하여 일상의 지역주민 삶의 공간을 비일상의 축제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번 축제는 지역주민 삶의 공간으로 관광객들을 초대해 색다른 경험을 맛보게 하는 것부터 달랐다. 우리나라 대게 집산지인 강구항을 유명 관광지로 만드는 일도 했다. 지역밀착형 관광행동을 축제를 통해 단계적으로 이끌어 문화관광형축제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축제 홍보대사인 꽃보다 할배 탤런트 신구가 참석해 영덕대게축제의 제1대 축제왕으로 탄생하였으며 기존 축제에서 보여준 의식행사나 내빈축사 등을 없애고 군수(이희진)와 축제추진위원장(이춘국)이 주제극에 참여하여 플래시몹을 따라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관광객과 소통하고 즐기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였다.

특히 이 번 축제는 영덕대게라는 소재를 입체적 프로그램으로 체험화한 콘텐츠가 돋보였다. 5대체험이라는 축제 콘텐츠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이를 즐기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영덕대게를 획득해 천년의 그 맛을 볼 수 있도록 연출된 것인데 축제기간동안 관광객들이 줄을 이어 참여하는 호응도를 보였다.

축제의 시가지 중심에서는 「출발! 영덕대게 달리기 경기」가 지역주민 대항전과 방문객 경기로 매일 열띠게 진행되었고 강구항 마당에서는 「대박! 황금영덕대게낚시」와 「깜짝! 영덕대게경매」가 방문객들에게 영덕대게와의 만남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선사했다.

또한, 감성다리 위에서는 준비된 50개의 통발을 끌어올리는 「떳다! 영덕대게 올리기」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꿀꺽! 영덕대게 핑거푸드」는 영덕대게 서브메뉴 개발을 축제를 통해 테스팅하기 위한 시도로 다양하고 참신한 메뉴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는데 영덕대게 고로케가 반응이 좋아 지역청년이나 주부들의 소규모 창업 아이템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영덕대게축제는 방문객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26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으며 그뿐만 아니라, 비일상의 축제 경험을 일상으로 가져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루어낸 축제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포항 KTX와 연계한 교통편 운영 등을 통해 언제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즐겁고 활기찬 영덕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식 총감독은 "이 번 영덕대게축제는 일본 마츠리 스타일의 지역주민 중심형 축제와 유럽스타일의 광장형 축제를 융합시킨 도심형 축제"라며, "대게상가 중심으로 영덕대게만을 먹고 가는 목적성이 강한 관광객의 방문 행동 유형을, 대게를 맛보고 시가지로 들어와 걸으며 아기자기한 강구만의 시가지 문화를 느끼고 추억할 수 있도록 이끌어 대게상가와 일반상가 모두의 상생을 도모하는 축제 비전을 제시했다는 것이 큰 수확이다."라고 기획의도를 피력했다. 

《제 18회 영덕대게축제와 함께한 행복한 전쟁》

감성감자에게 축제는 사랑해주어야 하는 대상입니다. 하지만,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기에 이해관계자들이 응집된 축제의 현장은 전쟁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총감독으로 감성감자는 자아실현을 하기에 행복한 전쟁입니다.

감성감자의 두번째 자식인 제 18회 영덕대게축제는 감동을 생일선물로 주었습니다. 폐막식이 끝나는 그 순간 잠시 시간이 멈추고, 뇌리에 3개월의 시간이 보내는 반응은 눈물이었습니다.


 눈물을 참고, 가슴에 차오르는 감사함은 감성감자의 보람이며 행복이고 성장과 또다른 시작을 예고하는 신호탄의 느낌이었습니다.

축제속으로 보다 깊숙히 들어가 축제 기획과 실행이라는 둘의 만남 속에 관광학자로 감성감자는 축제만이 아닌 축제를 통한 지역개발을 살폈고, 지역문화적 관점에서 지역읽기와 도시재생에 대한 축제 이후의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연결고리를 동시에 살폈습니다.

총감독으로 축제에 대한 사랑과 축제를 통한 주민화합과 지역재생 그리고 지역브랜드자산 구축에 대한 비전을 영덕대게라는 특산물 축제에서 콘텐츠와 시가지 중심의 도심형 축제로 제시한 제18회 영덕대게축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제18회 영덕대게축제 총감독 감성감자 신현식 배상

 

태그  영덕 대게축제,영덕대게달리기,영덕대게축제 신현식 감성감자,특산물축제,꽃보다할배 신구,이춘국,이희진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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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PR   2015-04-09 20:17 수정삭제답글  신고
영덕대게축제 재작년 갔을 때 별로 재미 없던데.. 대게만 잔뜩 먹고 왔지요~ 그런데 이 번에는 뭔가 달라진 모양이군요.. 내년 축제에 다시 꼭 가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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