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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문화예술인 소득실태조사 발표
김대원 기자    2013-02-14 13:46 죄회수  6309 추천수 2 덧글수 3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우리나라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여건과 활동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한 ‘2012 문화예술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동 조사는 1988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이 9번째 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문학, 미술, 건축, 사진, 음악, 국악, 무용, 연극, 영화, 대중예술 등 10개 분야별로 각 200명씩 총 2,000명의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우편 조사와 이메일․팩스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건강보험’ 97.8%, ‘국민연금’ 66.7%, ‘산재보험’ 27.9%, ‘고용보험’ 30.5% 가입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대 보험 중 ‘건강보험(의료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에 가입한 응답자 비율은 각각 97.8%, 66.7%, 27.9%, 30.5%로,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에 대한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09년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표 1> 4대 보험 가입 비율

구 분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고용보험

2009년

98.4%

59.2%

29.5%

28.4%

2012년

97.8%

66.7%

27.9%

30.5%

 

문화예술인의 66.5%가 ‘창작활동 관련’ 월평균 수입 100만 원 이하

※ 1인/4인 가족 기준 최저생계비 : 57.2만 원/154.6만 원

 

문화예술인 개인의 창작활동 관련 월평균 수입액은 ‘없다’(26.2%), ‘101~200만 원(17%), ‘201만 원 이상’(16.7%), ‘51~100만 원’(15.1%), ‘21~50만 원’(12.9%), ‘20만 원 이하’(12.3%), ‘무응답’(0.1%) 순이었으며, 문화예술인의 66.5%가 창작활동 관련 월평균 수입이 100만 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문화예술인 개인의 월평균 수입

없다

20만 원

이하

21~50

만 원

51~100

만 원

101~200

만 원

201만 원

이상

무응답

2009년

37.4%

7.8%

6.9%

10.8%

13.8%

20.2%

3.4%

2012년

26.2%

12.3%

12.9%

15.1%

17.0%

16.7%

0.1%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학(91.5%), 미술(79%), 사진(79%), 연극(74%), 영화(71%), 국악(67%), 무용(64%), 음악(60%), 대중예술(43.5%), 건축(34%)의 순으로 100만 원 이하의 비율이 높았다.

 

<표 3> 분야별 100만 원 이하 문화예술인 비율

문학

미술

사진

건축

국악

음악

연극

무용

영화

대중예술

2009년

89%

76.5%

97.5%

22.5%

75.5%

49.5%

72.5%

38%

72%

33.5%

2012년

91.5%

79%

79%

34%

67%

60%

74%

64%

71%

43.5%

 

 

지원금 수혜비율은 늘었으나 창작활동 여건에 대한 만족도는 낮아져

 

문화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한 창작지원금 수혜비율은 ‘공공영역(정부, 문화예술위원회, 기타 공공기관)’ 27.7%, ‘민간영역(기업, 개인후원자)’ 8.1%, ‘전체’ 31.9%로 ‘09년의 15.5% 대비 증가하였다.

 

※ 중복 응답 있음

 

반면, 문화예술인들은 창작활동 여건 중 ‘문화예술활동의 경제적 보상’(91.7%), ‘문화예술인 및 문화예술활동 지원’(84.7%), ‘창작발표 기회’(67.2%), ‘사회적 평가’(46.6%), ‘외부의 창작활동규제’(31.7%) 등의 순서로 만족하지 않는 경우가 만족하는 경우보다 많았으며 ‘09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다소 늘었다.

 

또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인(단체)이 해야 할 일로 ‘정실주의‧부패청산’(31.6%), ‘예술교육 수준 향상’(14.1%), ‘과시적 일회성 행사 자제’(12.9%),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선’(11.6%) 등을 꼽았다.

 

모집단 개선, 표본 크기 확대, 조사 주기 단축(3년→2년) 등의 개선방안 마련 예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창작지원금 및 매개공간 지원, 창작팩토리 지원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문화예술인의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인의 재교육과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4대 보험 보장을 확대하는 등 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참고> 2012 문화예술인실태조사 개요 및 주요 결과 요약:

//www.thefestival.co.kr/marketing/data/262/?curpage=1

 

태그  문화예술인복지,창작팩토리,연극인,예술인생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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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스타   2013-02-15 11:00 수정삭제답글  신고
문화예술이 국격을 상승시키고 문화예술이 나라를 먹여 살릴텐데.. 쯧쯧..
아리가토   2013-02-14 17:44 수정삭제답글  신고
연극인 국악인 음악인 무용가 사진가 다들 문화관광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분들인데.. 살기가 힘들다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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