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뉴스
독립운동사에 상징적인 족적을 남긴 유관순 열사가 공주에서 이야기로 되살아 났다. 공주시는 도시재생지원센터어와 공주사람들 단체 주관으로 11월 5일 19시부터 공주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야기 음악회 '유관순, 공주에서 잔다르크를 꿈꾸다 2' 공연이 성황을 이루며 공주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유관순 열사가 청소년기 공주 영명학교를 다니며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운동의 필요성을 싹 틔우는 순간들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표현한 것으로 공주의 왕도심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공모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이 번 공연은 스토리텔링형 콘서트로 열사의 아버지 유중권 독립투사가 환생하여 무대에 나타나 천안과 공주의 유관순 이야기를 70분 동안 펼쳐냈다. 스토리텔러 역할은 헤리티지 콘텐츠 전문가인 서정선 더페스티벌 대표가 맡았으며, 국악창작그롭 더나린(The Narin)이 '유관순의 공주찬가'와 '잔다르크의 바람아 바람아' 등 창착곡을 선보여 유관순 열사의 공주에서의 흔적을 예술로 표현해 냈다.
(출연팀: 연출 박지혜, 단장 현바롬, 스토리텔러 서정선, 판소리 신새봄, 건반 김진수, 해금 이동주, 대금 박희진, 타악퍼커션 이보나)

이야기 음악회는 '유관순의 꿈, 음악으로 피어나다' 라는 부제를 가지고 ▲ 공주의 유관순은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 배움의 욕심이 많았던 소녀 유관순 ▲ 사애리시 선교사 "나를 엄마라 불러도 좋다" ▲ 영명학교, 이화학당 그리고 아우내장터 삼일만세운동 ▲ 공주에서 꿈꾸던 잔다르크 정신 ▲ 형무소 8호감방에서 부른 '하늘가는 밝은 길이' ▲ 미래의 공주를 위한 '유관순의 공주찬가' 순으로 펼쳐졌다.

공연에 참석한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유관순 열사의 공주에서의 자취가 역사적으로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진되고 있는 공주유관순교육관 건립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관순이 공주로 이사간겨? 천안 살았는듸~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간직할 공주유관순교육관 건립을 응원합니다.
공주 유관순 잔다르크 교육 .. 이야기 음악회.. 무슨 이야기였을까? 어떤 곡조옇ㅆ을까?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