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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문화도시로 부평구 춘천시 강릉시 완주군 김해시 총 5곳 지정
TheFestival 기자    2021-01-08 13:42 죄회수  9751 추천수 3 덧글수 2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위원장 이수범이하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2 문화도시로  인천 부평구 강원 춘천시 강원 강릉시 전북 완주군 경남 김해시  5곳을 지정하고 2021 새해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018 5문체부는 19년부터 22년까지 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2019 12월에 1 문화도시 대상지로 7개소(경기 부천시강원 원주시충북 청주시충남 천안시경북 포항시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지정하고, 2020년에 1 연도 문화도시 조성(국비 90 , 도시별  12 87백만 ) 지원한  있다.

  주민들은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문제점을 직접 진단하고 지역  다양한 계층‧세대와 소통하며 문화의 설계자로서 참여한다이처럼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지역 고유의 문화 발전과 지역 공동체의 회복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문화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효과가 관련 산업으로 연계‧확산됨으로써 ‘지역 문화’가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되고 문화도시가 고유한 문화적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문화도시는 2 예비 문화도시  12  예비사업 추진 과정   결과행·재정적 추진기반 확보추진 효과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했다.

  심의위원회는 특히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1년간의 예비사업을 통해 문화도시 추진의 효과와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는지 지역·시민주도형 협력체계를 통한 문화적 성공사례를 창출‧확산할  있는지를 비중 있게 검토했다.

<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결과 >

지자체

사업명

인천 부평구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

강원 춘천시

시민의 일상이 문화가 되고 문화적 삶이 보장되는

전환문화도시* 춘천

* ‘관망에서 참여로, 경험에서 역할로, 발언에서 행동으로, 연결에서 안전망으로’의 전환을 의미

강원 강릉시

아름답고, 쾌적하며, 재미있는 시나미(시나브로 강원도 방언) 강릉

전북 완주군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

경남 김해시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

  이번에 2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주민이 누구나 찾아올  있는 문화거점을 만들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도시를 구상하는  역점을 두었다특히  지역의 고유한 역사적・문화적 특화 자원을 활용해 쇠퇴한 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주민의 통합을 도모하고자 했다.

   인천 부평구는 음악이라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뮤직 게더링’과 ‘디지털 뮤직랩’을 통한 음악도시 부평의 브랜드를 형성했다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스케이트보드전자음악길거리그림(그래피티예술 활동을 하는 청년 예술인들과 협업해 영상콘텐츠를 개발하는  지역문화를 창조적으로 재생산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한 시민기획단 ‘부평뮤즈’를 통해 시민이 직접 도시를 탐사하며 변화를 고민하고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민 주도의 활동을 확대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강원 춘천시는 문화도시가 주민들의 일상적 삶에 스며들도록  점이 주목을 받았다특히 마을에서 10 안에 만나는 문화예술활동, 10 안에 연결되는 문화예술 공간을 목표로 도시 어디에서든 10 안에 문화를 누릴  있는 도시를 위해 마을 모임 거점을 늘리기로 했다또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이 만나 교류하는 마을 단위 문화예술교육을 추진했다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도 문화적 기반이 미비한 주민들의 문화 향유 여건을 개선해 지역 주민의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 강릉시전북 완주군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비전으로 두고시민이 기획하고 실현하는 문화도시를 지향한 예비사업 성과와 향후 구상을 제시했다강릉시는 시민이 직접 사업을 설계해 실행하는 자율예산제 ‘작당모의’를 통해 시민주체를 발굴하고다양한 연구 모임을 통해 지역브랜드관광 상품지역 음식  유무형의 지역 특화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전북 완주군은 시민문화배심원단문화현장주민기획단을 통해 사업 대상이나 콘텐츠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적 상상력을 발휘할  있도록 지원했다특히완주군은 코로나19 지역 문화계가 위기에 처했을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조례를 제정해 위기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 김해시는 도시 고유의 역사문화적 유산을 활용해 도시 정체성을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의 미래 비전을 그리고자 했다특히 ‘도시가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잊혀 가는 도시의 역사를 기록하고 도시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시민들이   있도록 했다특정 건물이나 장소로 국한되는 관람 형태가 아닌 도시 전체를 박물관으로 만든 사업 구상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 5곳은 2 예비 문화도시로 이미 지난 1 동안 문화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사무국·시민기획단을 운영하는  행정적 기반을 확보했다이를 통해 축적된 도시재생사업과 문화 사업 간의 연계 경험지역  주민 주도의 문화활동 경험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시민력을 강화하는 단초가 되었다앞으로도 지난 1년의 경험을 발판삼아 개별 도시만의 고유성을 발굴해 문화적 도시담론을 그려나가는 체계를 지속함으로써 예비사업의 성과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2 문화도시 5곳에 국비를 지원한다.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연차별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사례는 적극 홍보하고 특전(인센티브)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문화도시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주민의 문화적 삶이 확산되어, 지역이라는 공통의 생활공간을 기반으로 주민을 통합하고 공동체를 회복할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위기의 시대에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우리 지역과  속에 살고 있는 서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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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llaGo   2021-01-08 21:57 수정삭제답글  신고
부평풍물축제 춘천마임축제 김해가야축제 강릉단오제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역시 축제의 도시가 무노하도시가 되는가 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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