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는 4.2일, 전남지역 전통시장 상품권이 전국적으로 유통이 가능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ㅇ 이미 통합된 8개 시·도 상품권을 포함하면 총 9개 시·도 상품권이 통합되며, "12년까지 16개 시·도 상품권과 완전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 8개 시·도 : 부산, 광주, 대전, 울산, 경기, 충북, 전북, 경북

ㅇ 상품권의 발행규모도 금년 500억원에서 ‘12년까지 1,000억원으로 확대하여 친서민 대표브랜드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 상품권 발행규모(억원) : ("09)200 → ("10)500 → ("11)700 → ("12)1,000

□ 중소기업청은 통합 상품권 구매촉진을 위해 금년 1월부터 개인이 현금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는 경우에 3% 할인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ㅇ 공공기관 경영평가시에 온누리 상품권 구매실적을 반영하는 등 다양한 구매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또한, 소비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품권 사용잔액에 대한 현금 상환비율을 40%(종전 20%)까지 확대하고,

ㅇ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 및 사용대상도 시장인근 주변가게까지 확대하며,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도 상품권 사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전통시장내 단말기 보급 확대를 통한 카드수수료 인하추진과 병행하여, 단말기 보급이 일정수준이상 보급될 경우, 온누리 상품권 기프트 카드 발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 지난해 7.20일 전국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발행된 이후, 8개월이 지난 금년 3.31일 현재 판매액은 276억원으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ㅇ 이 중에서 금년 설 명절 판매실적이 146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ㅇ 대기업·금융기관 등 민간 구매비율(62%)이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 구매비율(3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한편, 중소기업청 직원들은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ㅇ 3.31일에는 직원이 자발적으로 맞춤형 복지비(복지포인트)의 5%를 활용하여 온누리 상품권 15,680천원을 구매하였다.

ㅇ 맞춤형 복지비를 활용한 상품권 대량구매는 중앙부처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서, 중소기업청은 이번 계기로 공무원 맞춤형 복지비를 활용한 상품권 구매가 타부처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지난 1월, 중기청 노동조합에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3백만원어치를 구매한 바 있다.

□ 앞으로 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에 대한 홍보강화와 상인교육(연 45천명)을 통해 상품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ㅇ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시장 및 점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국민대표 상품권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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