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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리예술축제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갱번마당놀이 등 선보여
TheFestival 기자    2016-07-22 10:16 죄회수  6603 추천수 2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16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오는 8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원도심 일대에서 계 타는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이사장 박석규)가 주관하고 극단 갯돌(대표 문관수)이 주최해 거리가 살아 숨 쉬는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축제는 해외공연, 국내우수공연, 예향남도공연, 기획이슈, 부대행사 등으로 나뉘어 총80여 공연과 참여행사가 나흘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 세계 6개국 11개팀 초청

해외초청공연은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멕시코, 태국 등 세계 6개국 11팀이 참가한다. 태국의 애완견 인형놀이, 일본 사가현의 전통가면놀이, 멕시코의 마리아치 음악, 캐나다의 저글링, 중국 서커스, 미국 코믹마임쇼 등이 초청되어 각국의 글로벌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앙국악관현악단 춤추는 관현악 이색무대, 한국최초마당극 40년만에 목포에서 부활

국내초청공연으로는 중앙대 김성국 교수가 이끄는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춤추는 관현악공연은 관현악 연주자들이 연주를 하면서 춤을 추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1974년 국립극장 무대에서 올린 한국최초의 창작마당극 소리굿 아구가 마당극의 창시자 채희완 연출로 40년만에 부활무대를 목포에서 갖는다.

전통탈춤 미얄을 새롭게 재해석한 예술공장 두레의 마당극 미얄전이 펼쳐지고, 국내연극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극작가 오세혁이 쓴 풍물굿패 살판의 마마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춤의 언어로 관객과 함께하는 무브먼트 당당의 창작춤 이 공연된다. 유쾌하고 발랄한 연희컴퍼니 유희, 전통예술원마루의 창작연희극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형극, 연희극, 탈춤, 공중퍼포먼스, 불꽃퍼포먼스, 마임, 저글링, 버블쇼 등 국내 30여 작품이 초청되어 한여름 밤 열기를 식힌다.


 

기획이슈 프로그램 확대 골목여행, 시민야외극, 커뮤니티댄스, 갱번마당놀이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기획이슈도 주목할 만하다. ‘역사의 골목 공연여행은 참가자와 함께 목포의 유서 깊은 골목에서 유쾌한 공연을 펼친다. 시민야외극 우리읍내는 목포시민배우들이 직접 제작한 공연으로 손톤와일더 원작을 목포근대역사로 전면 개작해 근대역사문화공연에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커뮤니티댄스 밀라노에 간다는 목포중년여성들이 4개월동안 모여서 만든 공연으로 꿈과 열정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뱃길따라 갱번마당놀이는 섬문화프로젝트로 완도생일도의 발광대놀이, 진도소포리의 민속놀이, 신안비금도의 뜀뛰기강강술래가 초청되어 도심속에서 섬문화한마당이 신명나게 펼쳐진다.


목포근대 1900년 만인계 스토리텔링 계 타는 날화려한 개막놀이

올해 개막놀이도 단연 화제다. 올해 축제 슬로건인 계 타는 날로 이색적인 개막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계 타는 날1900년 목포에서 있었던 만인계(萬人契). 당시 만인계는 수 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계추첨을 통해 행운을 주고 남은 수익금으로 도로수리비에 썼다고 전해진다. 축제측은 만인계를 스토리텔링해 시민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복권을 발행해 이날 공개추첨으로 행운을 주고 나머지 수익금은 공익사업에 사용하는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다채로운 행사, 예향 전남 예술단체 30여팀 예향남도 공연 등

이밖에도 전남의 예술단체 30여팀이 참여하는 예향남도공연을 비롯해 부대행사, 폐막놀이 고시레 파티’, 국제심포지움, 프리마켓, 마당아티스트선발전, 프레하당, 특별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일정은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홈페이지(www.mimaf.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컬프로그램 강화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 문화체육관광부 대표공연예술제 최우수평가 3관왕

16년동안 공연예술축제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공헌해오고 있는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해년마다 시민이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를 총지휘하고 있는 손재오 예술감독은 올해는 로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확대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를 계획했다. 우리 축제는 민간예술축제이기 때문에 예술가들의 마당에 대한 상상력과 시민의 자유로움이 만나 조화로운 난장을 엮는 가는 것이 이번 축제의 관건이라고 축제포부를 밝혔다.

한편,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화사업 대표공연예술제로 3년연속 선정 및 2년 연속 A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태그  목포마당페스티벌,관광자원화사업,공연예술축제,예향전남,만인계,우리읍내,저글링,춤추는 관현악
연관축제  2016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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