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해양수산부와 대한체육회, 해양 체육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위원장 해수부 차관) 심의에서 충남 보령시를 제치고 <2016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 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이 대회 개최지로 선정됨으로써 울진군은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다양한 해양스포츠경기와 체험행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카누 수영 철인3종 비치발리볼 등 공식종목과 번외 및 체험종목, 개폐회행사에 5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경기장으로 사용될 염전해변과 망양정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아주 적어 경기 진행이 순조롭고 모래 백사장과 해송림이 아름다워 천혜의 자연여건을 갖춘 것이 큰 특징이다. 

2006년 제1회 대회(울진군)를 시작으로 올해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제9회 대회가 열렸다. 내년은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