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누리마루하우스, 최첨단 LED 경관조명을 전면적으로 대량 도입하여 스토리텔링 테마 연출하고, APEC 누리마루하우스도 경관조명을 보완하여 해운대, 광안대교와 함께 빛의 파노라마 구현

부산시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광안대교와 누리마루하우스에 최첨단 LED 경관 조명을 도입하여 스토리텔링 테마 연출 등 새로운 볼거리를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자랑할만한 수려한 구조미(주탑, 주케이블, 현수, 트러스, 앵커블록 등)를 가지고 있는 광안대교는 시민과 관광객이 보고 즐기는 최적의 위치에 건설되어 있으며, 현재 설치된 경관조명은 2002년 설치된 투광기 및 LED 1,184개가 일본 대마도에서도 선명하게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야간경관을 이루고 있으나, 현 경관조명의 아름다운 구조재를 충분히 부각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투광등 사용으로 다양한 테마연출이 어려워 연출이 다소 단순하며, 저효율 등 기구로서 전력량이 많고 유지관리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의 개선방향으로 광안대교 경관조명에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하여 대규모 교량으로는 세계 최초로 교량 조명대상(현수, 트러스 구간1,680m)에 최첨단 LED 경관조명을 전면적으로 대량 도입하여 스토리텔링 테마 연출과 에너지를 절감하여 아름다운 광안대교의 주요 구조물 한층 더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누리마루하우스 경관조명은 사업비 5억원으로 APEC 개최의 역사성과 한국고유 정자의 수려함을 상징하는 누리마루의 건축의 조형미(지붕, 기둥, 테라스, 주변 정자 등 부각)를 표현하고, 주변 수목 및 갯바위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해상관광 등 원거리 조망권을 고려한 전체적인 야경을 구축할 계획이며, 최첨단 LED 디지털 조명기술을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잇는 빛의 파노라마를 구현할 계획이며, 도시경관기획단에서는 2010년 상반기에 예산확보 및 설계 시공하여 누리마루 경관조명 개선은 6월 중에, 광안대로 경관개선
은 하반기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시경관기획단은 2004년 야간경관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7건 128억원 투입하여 해운대, 온천천, 송도연안, 광안리, 송정죽도공원, 남항대교, 구포대교에 야간경관 시범사업을 시행하였고, 2010년에는 광안대교 및 누리마루 경관개선사업, 시민회관, 송정해수욕장 주변의 경관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2011년 이후 단계별 실행 대상사업 우선순위와 현시점의 가치 종합평가에 의거 사업을 선정하여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