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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통신 제94호] 자기리더십의 간척자 / 스토리텔링 방식 배우기
기분좋은QX 기자    2012-03-16 11:08 죄회수  4931 추천수 1 덧글수 3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자기리더십"의 간척자

 

QX통신 제94호                                                                2012년 3월 16일 금요일 

<사진=한국리더십센터 김경섭 회장 ⓒCNB저널 김진성 기자>

기분좋은QX는 미래를 예견하며 앞서가는 10인의 트렌드 리더를 선정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모험정신과 자기 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QX의 전 출판홍보팀장 권남규 씨는 그들에게 ‘미래를 선점한 돈키호테’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미래를 선점한 돈키호테 5] 한국리더십센터회장 김경섭

한국사회는 국제금융기구(IMF) 외환위기에 맞닥뜨렸을 때 위기상황에 대처할 리더십에 관해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리더십의 중요성을 예언자처럼 설파한 사람이 있다.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회장이다. 그는 남들보다 먼저 자기계발과 리더십을 조명하여 김영사를 운영하던 1994년에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의 습관>을 번역 및 출간하여 베스트셀러를 만들고 그해에 한국리더십센터를 연다.

 

김경섭은 한양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공학도였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후에 ‘김컨설턴트사’를 설립하여 간척 전문 엔지니어로 활동하다가 1983년 출판사 김영사를 설립하였다. 

  

1989년 김영사는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자서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를 내어 큰 바람을 일으킨다. 이어서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필두로 에릭 시걸의 <닥터스>, 마이클 크라이튼의 <쥬라기 공원>, 이원복의 <새 먼나라 이웃나라> 시리즈 등 숱한 베스트셀러를 냈다.

김경섭은 한국사회가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은 신뢰와 원칙에 입각한 새로운 리더십의 정립이라고 믿었다. 그는 한국리더십센터의 교육사업에 ‘스티븐 코비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또 ‘프랭클린 다이어리’라는 교육상품을 운영했다. 개인의 시간과 비전을 자기계발과 리더십 교육에 연결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2000년대 들어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사람은 급속히 늘었다. 사람들은 자기리더십(셀프리더십)을 연마하면서 용기를 얻고 앞으로 나아간다. 이는 지금도 계속되는 추세이다. 김경섭 회장은 개인성장 관리 및 자기리더십 계발의 토양을 간척한 트렌드 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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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들의 어록>

"마음 속에서 어떤 외침이 일어나거나 눈물이 나도록 해야 예술 아닌가."

- 가수 김장훈

 

 

"스토리텔링" 방식 배우기

 

 <사진=W의 스토리텔링 워크숍 현장 ⓒW>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기업홍보, 인물홍보, 마케팅 여러 분야에서 흔히 활용하는 설명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정부 부처도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갖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 초에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수학 교과서를 실생활과 연결하는 이야기 방식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말하자면 ‘스토리텔링 수학’입니다. 

 

최근 스토리텔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같은 미디어의 발달로 이야기 자체(스토리)보다 상호작용하는 방식(텔링)의 힘을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영어인 스토리텔링은 이야기 원천과 이야기하기, 그리고 현재성을 뜻하는 동명사가 합쳐져 나온 말입니다. 

 

‘문화와 성장하는 사람들 W’는 스토리텔링을 공부하는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그 길잡이는 W의 든든한 버팀목인 조정국 감독이 맡았습니다. 워크숍은 지난 1월 세 번에 걸쳐 열었습니다.

 

시간은 스토리텔링을 정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W사람들은 각자가 조사해 온 스토리텔링의 성공사례를 교환하여 알쏭달쏭한 스토리텔링의 개념을 파악했습니다. 충주 장안농장의 류근모 대표가 스토리텔링을 응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는 까치가 파먹어 버려진 사과를 보고 “얼마나 맛있으면 까치가 파먹었을까?”하여 역발상의 스토리텔링으로 홍보하여 장타를 날렸습니다. 류근모 대표는 국내 최대 유기농 전문 농장을 일구어 13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주인공입니다.

 

그 밖에 미국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이 기념품으로 머그잔을 내놓은 사례, 일본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폐관 위기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공간으로 바꾼 사례가 나왔습니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문화로 성장하는 사람들 W 오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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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한국리더십센터,리더십센터김경섭,스티븐코비,리더십프로그램,자기계발,셀프리더십,스토리텔링,장안농장,스타벅스1호점,아사히야마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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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Mom   2012-03-19 10:42 수정삭제답글  신고
김영사, 프랭클린다이어리, 스티븐코비.. 모두 좋아합니다. 셀프리더쉽을 위해.. 다시한 번 더!! 저는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공부하는 아들에게 보내주고 싶은..
jssuh   2012-03-16 23:13 수정삭제답글  신고
스토리텔링의 접근방법은 텔링의 방법론보다 스토리 즉 이야기재료 그 원천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기업마케팅에서도 많이 이용하지요. 일반적으로 경영학석사(MBA)학습자료에는 무한한 경영사 이야기 즉, 히스토리가 많습니다. 히스토리의 모든 케이스스터디가 사실 스토리가 되기도 하지요.. 기업경영의 스토리텔링 적용사례를 언제한번 나누기로 하지요. (ps) W 오미정 기자의 글 솜씨에 다시한 번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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