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는 새해를 맞아 “이제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숨. 쉼. 샘. 삶’의 네 글자를 을사년(乙巳年) 새해 화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숨 쉬는 땅, 쉼표 있는 생활, 샘솟는 행복, 삶의 터전 충북의 앞 글자를 딴 ‘숨. 쉼. 샘. 삶’을 새해 화두로 삼아 도민들이 행복하고 삶이 풍요로운 충북을 건설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내년에 중부내륙특별법 완전 개정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활주로 건설의 초석을 마련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땅 충북을 만들고 도립문학관과 미술관, 아트센터 등 문화예술의 물결을 만들어 도민들에게 쉼표 있는 휴식의 삶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숨과 쉼이 있는 충북이 되면 “도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져 행복이 샘솟고 모든 국민이 충북에서 살고 싶어지는 삶의 터전이 될 것이라는 의미로 화두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충청북도는 그동안 중국의 고전, 시가 등 옛 이야기에서 유래된 사자성어를 통해 당해년도 추진방향이나 의지를 담았는데 지난해 어려운 사자성어 대신 ‘틈. 창. 문. 길’ 네 글자를 화두로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