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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통신] 조용히 행동하는 까닭 / 병(甁) 학교
기분좋은 QX 기자    2014-02-05 23:59 죄회수  4287 추천수 2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조용히 행동하는 까닭

   

QX통신 제280호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사진=‘조용한 행동주의 포스터 ⓒ이응노미술관

전의 이응노미술관은 기획전시 <조용한 행동주의>를 지난 123일부터 내년 29일까지 열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장르와 매체를 구분하지 않고 현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실천주의적 예술행위를 조명합니다.

 

또 대전지역의 문화예술 주체인 카페 비돌’, ‘월간 토마토’, ‘대전아트시네마’, ‘산호여인숙네 곳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산호여인숙은 쉘 위 슬립?(우리 잠잘까요?)’이라는 주제로 실제로 객이 투숙하는 방을 재연하고 2층 침대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카페 비돌은 전시실을 카페로 꾸며 관람객이 차를 마시며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월간 토마토는 종이와 활자로 서재를 꾸몄습니다. 대전아트시네마는 심상(心像)의 확장을 가져올 수 있는 영상을 상영합니다.

 

전시는 각 공간을 재조명하고 다양한 형태로 작품을 배치해서 보고, 듣고, 만지는 전람회로 만들었습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감동하고 재미있는 ‘뻔뻔(Fun Fun)함’
뻔뻔한 기획자, 자신감 있는 기획자가 되어야한다.”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 황평우

 
 

병(甁) 학교

 

 

 

 사진=병 학교를 짓는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들 ⓒHug it forward

 

테말라에는 버려진 병으로 지은 병 학교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내버린 빈 플라스틱 병과 철선과 콘크리트를 주재료로 씁니다. 미국의 비영리 단체 허그 잇 포워드(Hug it forward)’가 병 학교를 짓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은 빈 병을 수집하고 나면 한 데 모여 빈 병 안에 다른 쓰레기를 채워 넣은 병을 벽돌처럼 줄지어 세운 다음 철선을 감아 건물의 틀을 잡습니다. 콘크리트를 덧바르고 지붕을 덮어 학교 건물을 완성합니다.

 

플라스틱 병 6200여 개면 교실 2개를 지을 수 있고 교실 하나에 평균 60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지역민들은 허그 잇 포워드의 지원 하에 쓰레기를 뒤져 40개월 동안 22개의 학교를 지었습니다. 병 학교 건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 분좋은QX는 QX통신과 블로그를 통해서 스스로 축적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일부 언론사 사진을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영상 원칙은 상업인 목적을 일체 배제한다는 것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태그  조용한행동주의,이응노미술관,카페비돌,월간토마토,대전아트시네마,산호여인숙,병학교,bottleschool,Hugitforward,허그잇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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