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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통신] 말하는 버스 / 상생
기분좋은 QX 기자    2013-11-27 17:35 죄회수  4715 추천수 3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말하는 버스

 

QX통신 제261호 2013년 10월 22일 화요일  

 

 

사진=동아운수의 준저상 버스 위키백과-Baek Seung Woon

 ‘말하는 버스’가 나왔습니다. 정류장에 들어설 때 시각장애인이 타도록 “동아운수 151번 버스가 도착했습니다”하고 안내하는 버스입니다. 우이동-중앙대 사이를 운행하는 151번 버스 38대는 모두 이같이 음성으로 안내하는 버스도착정보기(BIT)를 설치했습니다. 그 비용은 1대당 200만원씩 총 7600만 원인데 전부 임진욱 대표가 지출했습니다.

 

말하는 버스는 임진욱 대표가 여의도중학교 때부터 꿈꿔온 것입니다. 여의도중학교에는 시력이 나쁜 학생들로 편성한 ‘약시반’이 있었습니다. 그는 약시반 급우들이 “○○버스가 오면 이야기 해줘” “이 버스가 ○○번이니?”하고 묻는 것을 보고 그들이 편하게 탈 수 있는 버스를 만들기로 다짐했다고 합니다.

 

동아운수 버스는 시각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버스계단의 높이를 대폭 낮추고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탑승할 수 있는 리프트를 장착한 준저상버스입니다. 현재 서울에서 운행 중인 준저상버스 53대 가운데 51대가 동아운수 버스입니다.

 

임진욱 대표는 말하는 버스를 늘리고, 버스 안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아끼다 똥 된다.”

-영노의 외할머니

 

 

   

 상생

 

 

 

사진=소규모 독립광고회사가 제작한 광고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은 완전경쟁입찰을 통해서 소규모 독립광고회사인 ‘크리에이티브에어’를 새로운 광고 제작 업체로 선정한바 있습니다. 집행금액이 80억 원 이상인 큰 계획사업이지만 응찰자격에 아무 제한도 두지 않았습니다.

 

크리에이티브에어가 제작한 광고는 10월 18일부터 방영되고 있습니다. 이 광고회사는 직원 수 12명의 소규모이지만, 2009년 한국광고대상 텔레비전 부분에서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창의성과 저력을 갖추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한 사례입니다.

 기분좋은QX는 QX통신과 블로그를 통해서 스스로 축적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일부 언론사 사진을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영상 원칙은 상업인 목적을 일체 배제한다는 것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태그  말하는버스,동아운수,임진욱대표,준저상버스,현대자동차,소규모독립광고헤회사,크리에이티브에어,대기업중소기업상생,대기업중소기업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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