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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통신] 일상적 ‘거시기’ 창의적 ‘머시기’ / ‘빕버스’ 책세상
기분좋은 QX 기자    2013-11-08 17:32 죄회수  4329 추천수 1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일상적 "거시기" 창의적 "머시기"

  

QX통신 제254호 2013년 9월 27일 금요일  

 

사진= 거시기, 머시기전시장 ⓒ광주비엔날레 재단

    

금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주제가 ‘거시기, 머시기’입니다. 일상적인 것에서 창의적인 멋을 재발견한다는 취지입니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의재미술관에서 지난 9월 5일에 시작하여 11월 3일까지 59일 동안 계속합니다. 국내 작가 258명과 24개국 작가 70명이 600여점의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전시한 작품을 보면 ‘광주 택시 기사 유니폼’, ‘광주 5개구 예쁜 쓰레기봉투’, ‘광주전남의 9대 명품 쌀 포장’ 등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학적인 표현보다는 실용화에 초점을 두어 대중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보도록 꾸몄습니다.

 

‘거시기, 머시기’는 디자이너에게 ‘것이기, 멋이기’로 읽힐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역할은 일상적이거나 보편적인 ‘것’에 사용자의 특성과 취향을 감안하여 창의적인 ‘멋’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사람의 성향이 드러난다.”
-문화기획학교 미학아카데미 강의에서, 명지대 패션텍스타일세라믹과 교수 정연택

 

 

 

 

   

 

"빕버스" 책세상 

  

 

사진= 독서방 빕버스domusweb.it

 

 

 

서유럽의 네덜란드도 농촌 초등학교의 도서관이 부족하기는 예외가 아닙니다. 네덜란드의 시골길은 유난히 좁고 주차공간이 없기로 유명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네덜란드의 건축가 조드 덴 홀랜더(Jord den Hollander)는 트럭과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이동식 어린이 독서방 ‘빕버스’를 2011년 4월 11일에 시동했습니다. ‘빕버스(BiebBus)’의 빕은 네델란드어로 ‘도서관’이라는 뜻입니다.

 

이 도서관은 평소에는 트럭모양이지만 주차하여 컨테이너를 올리면 복층 구조로 바뀝니다. 독서방 1층에는 7000여 권의 책을 비치했습니다. 2층 바닥은 투명한 소재를 깔아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밖을 내다볼 창문을 만들고 밝은 실내조명을 달았습니다. 한 번에 아이들 45명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입니다.

 

빕버스는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보여줍니다.

사진= 독서방 빕버스domusweb.it

 

기분좋은QX는 QX통신과 블로그를 통해서 스스로 축적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일부 언론사 사진을 출처를 밝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영상 원칙은 상업인 목적을 일체 배제한다는 것입니다.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태그  광주디자인비엔날레,광주비엔날레,디자인비엔날레,거시기머시기,것이기멋이기,빕버스,BiebBus,네델란드이동도서관,이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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