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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X통신] 조선 민예(民藝) 사랑한 야나기 무네요시 / 계단에 장이 선다
기분좋은 QX 기자    2013-07-29 11:42 죄회수  3728 추천수 1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조선 민예(民藝) 사랑한 야나기 무네요시

  

 QX통신 제228호 2013년 6월 28일 금요일

  

 

      사진= 조선의 민예를 사랑한 야나기 무네요시 ⓒ국립현대미술관 

    

립현대미술관은 덕수궁관에서 ‘야나기 무네요시 전’을 열고 있습니다. 전시기간은 5월 25일부터 7월 21일까지. 야나기 무네요시(1889-1961)는 일본을 대표하는 근대 공예운동가이자 이론가요 수집가입니다. 이번 전시품은 일본민예관이 소장한 것 중에서 고른 139점입니다.

 

야나기 무네요시는 예술론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시점과 지역의 일상적인 것의 가치를 되살리려고 했습니다. 그는 민중이 만들고 사용하는 생활용품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민예론(民藝論)을 폈습니다. 그는 처음에 영국인 도예가 버나드 리치와 교류하며 서양의 근대문예사조의 영향을 받았으나, 1914년 조선총독부 산림과 기사였던 아사카와 다쿠미에게 조선 백자를 선물 받은 것을 계기로 조선에 관심을 집중하게 됩니다. 특히 그는 민예품은 현장에 보존해야한다는 지론을 펴서 조선의 공예품을 보존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야나기 무네요시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의 민예론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바라볼 수 있는 중립적인 전시입니다. 그는 조선의 근대 미술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지만, 제국주의와 관련한 역사 논쟁에서는 자유롭지 못한 작가의 하나입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어떻게 말할까’하여 괴로울 때에, 진실을 말하라.”
- 마크트웨인

 

 

 

 

계단에 장이 선다 

 

  = 이태원 계단장우사단단 

     

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 사원의 뒤편 계단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에 ‘이태원 계단 장’으로 바뀝니다. 계단의 행정 구역 주소는 용산구 한남동 732-15입니다. 장이 서는 시간은 정오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최자는 ‘우사단단’입니다.

우사단단은 우사단 마을의 예술가와 주민의 모임입니다. 마을 소식을 전하고 마을을 활성화하고자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고 마을 신문을 발간하고 화단을 꾸미는 사업 들을 펴고 있습니다.

 

이태원 계단 장은 주민과 예술가가 미리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wosadan)에 참가신청을 한 후 상품을 들고 참가합니다. 계단마다 재미있고 다양한 상품과 먹을거리가 펼쳐집니다. 수공예품, 희귀한 빈티지 의류와 액세서리, 집에서 담근 과주, 즉석에서 부친 전 등입니다.

 

이태원 계단 장은 계단이라는 장소가 독특하고 장터의 분위기가 재미있어 금세 입소문을 타서 갈수록 성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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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야나기무네요시,야나기무네요시전,덕수궁미술관,국립현대미술관,민예론,야나기민예론,버나드리치,아사카다쿠미,이태원우사단마을,우사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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