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X통신] 희망의 싹 ‘삼분의 이’ / 청소년이 꿈꾸는 다락방 |
기분좋은 QX 기자
2013-03-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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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싹 "삼분의 이"
QX통신 제198호 2013년 3월 15일 금요일
사진=비영리예술교육단체 ‘삼분의 이’의 활동 모습 ⓒ삼분의 이
서울시 홍제동에 있는 ‘삼분의 이’는 비영리예술교육단체의 이름입니다. 미술과 사진을 전공한 서현주 대표는 2009년 7월 서울시의 ‘2030 청년창업’의 운영자로 선정되어 1년 지원금을 받아 "삼분의 이"를 설립했습니다. 삼분의 이는 모든 계층의 아동과 청소년이 예술 활동을 통해서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자폐증 같은 마음의 장애가 있는 아이들,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 그리고 일반 가정의 아이들 까지 모두 교육 대상으로 삼아 예술로 소통하는 교육을 베풉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진은 시각예술 전공자, 예술교육 전문가, 사회복지사, 아동정신건강 전문 간호사입니다. 모두 자원봉사자로 구성합니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회화, 사진, 영상으로 예술을 가르칩니다.
아이들은 제작한 작품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삼분의 이에 기부합니다. 기부한 작품은 디자인 회사와 협업하여 상품으로 바꿉니다. 그 상품을 판매 하여 얻는 수익금의 3분의 2는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씁니다. 남은 3분의 1은 단체의 운영비로 활용합니다.
단체의 이름 ‘삼분의 이’는 이웃과 함께 3분의 2의 나눔을 실천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또 수익금의 3분의 2를 다시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환원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삼분의 이는 아동과 학부모,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가는 공간의 이름입니다. 예술로 아이들의 마음속에 희망의 싹을 키우는 공간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돈키호테의 어록>
“내 최고의 작품은 다음 작품이다”
- 찰리 채플린 -
청소년이 꿈꾸는 다락방
사진=청소년을 위한 휴(休)카페 ‘꿈꾸는 다락방’ ⓒ꿈꾸는 다락방
서울시 은평구에 ‘꿈꾸는 다락방’이 있습니다. 서울시가 청소년의 휴(休)카페로 지정한 곳입니다. 꿈꾸는 다락방의 김세희 대표는 영화관, 노래방, 카페를 제외하고 청소년이 즐길만한 공간이 어디 있을까 고민한 끝에 2011년 6월 청소년종합문화공간인 다락방의 문을 열었다고 말합니다. 14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은 이 다락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청소년이 아닌 어린이는 2000원, 어른은 4000원의 이용금을 냅니다.
꿈꾸는 다락방에는 영화를 감상하는 영화방,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작은 모임을 갖는 독서방, 보드게임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중앙공간이 있습니다.
꿈꾸는 다락방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청소년이 6주간 동아리 활동을 하는 ‘드림아카데미’가 있고, 가족성장프로그램으로 아버지와 함께 참여하는 ‘놀아주는 아빠, 함께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또 밴드 동아리를 결성하여 전문강사에게 악기를 배우는 ‘내일은 밴드왕’이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에는 주제에 맞는 소설을 읽고 나서 토론하는 모임을 갖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꿈꾸는 다락방 수요 영화제’를 열어 잘 선정한 영화를 관람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 사람들이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이 있습니다. 꿈꾸는 다락방은 청소년들을 키우기 위해서 이 사회의 뜻있는 어른이 나서서 만든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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