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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세계민속축전 화려한 개막, 세계와 친구가 되다
한채은 기자    2012-10-01 21:45 죄회수  8464 추천수 1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세계인의 문화올림픽 2012안성세계민속축전이 개막되었다.

 

경기도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오랫동안 정성껏 준비해온 이 민속축전은 오늘(10월 1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의 즐거운 민속공연 잔치에 돌입했다. 전 세계 해외공연단 및 관계자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맞춤랜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개막식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학용 국회의원, 이동재 안성시의회 의장 그리고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우돔삭 회장과 우고이프란 CIOFF® 포클로리아다 회장, 김기수 CIOFF® 한국본부 이사장, 세페리노 발데스 파라과이 대사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국내외 43개국의 공연단이 차례로 입장하는 개막식에는 각 참가국의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수백명의 공연단원들이 등장하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로 알려져 있던 안성의 축제수준이 세계의 손님을 맞이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었으며 시립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에 세계인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황은성 축전 집행위원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오랜 준비와 기다림을 끝내고 문화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안성세계민속축전이 14일간의 즐거운 여정을 시작했다. ‘세계 민속, 안성과 친구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에 동참하시어 인류의 다양한 문화를 마음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개막식 하루 전날인 추석명절(9월 30일) 저녁에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는 길놀이가 펼쳐졌다. 추석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1,172명의 해외 공연단을 포함, 안성 시민 등 약 3,000여명 이상이 참가해, 안성세계민속축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길놀이는 안성 시내 봉산로터리를 시작으로 서인사거리, 석정지구대를 지나 한경대까지 약 3시간동안 각 참가국의 길거리 공연과 함께 안성시 읍면동민들이 퍼레이드를 펼쳐, 세계와 안성이 한자리에서 어울리는 화합의 장관을 연출했다.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을 알린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은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민속축전기구협의(CIOFF)에서 주관하는 국제적인 축제로,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전 세계인의 문화 올림픽이다. 이번 축제에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등 5대륙 43개국 1,172명의 해외 공연단과 국내 2,000여명의 공연단이 참가한 가운데, 1일 60여회 이상의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태그  세계민속축전,CIOFF,황은성,안성남사당바우덕이,문화올림픽,안성세계민속축제,안성맞춤랜드
연관축제  2012 CIOFF 안성세계민속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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