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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거리예술축제로 수 놓을 하이서울페스티벌
서정선 기자    2012-09-21 12:44 죄회수  7975 추천수 0 덧글수 1 English Translation Simplified Chinese Translation Japanese Translation French Translation Russian Translation 인쇄  저장  주소복사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향연, 하이서울페스티벌이 10월 첫날부터 일주일간 벌어진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도시를 움직이는 몸짓(도움짓)”. 모든 축제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및 청계광장의 3개 광장을 중심으로 한 18개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올해부터 하이서울페스티벌 대해 ‘거리예술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예술가와 시민들은 ‘거리’에서 퍼레이드, 거리극, 서커스, 공중곡예,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100% 야외공연으로 펼친다는 점이 특징이다. 

 
총 200여회 거리공연에는 ‘몸꼴’, ‘창작그룹 노니’ 등 국내를 대표하는 41개 단체의 41개 작품이 참여한다. 특히 일부 대형 퍼포먼스 및 퍼레이드의 경우 국내외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공연의 제작부터 완성까지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시도해 눈길을 끈다.
 
- 제네릭 바푀(프랑스)+성미산마을공동체(마포구) 등의 ‘야영’
- 스너프 퍼펫(호주)과 마을공동체 품애(종로구) 등의 ‘사람과 인형 프로젝트’
- 나무닭움직임연구소+꿈틀학교 등이 함께하는 ‘피어나라 바나리’
- 노리단+성북구주민의 ‘공룡 기사단의 부활’이 그들이다.


작년 하이서울페스티벌 개막작인 ‘레인보우 드롭스’를 선보였던 스페인의 대형 퍼포먼스 단체 ‘라푸라 델 바우스’가 이번엔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위해 준비한 신작 ‘아프로디테’로 서울을 찾는다. 아프로디테의 탄생과 인간 그물의 활강을 비롯 스펙터클한 신화의 장면을 재현하는 이 작품은 10월4일(목)~5일(금) 오후8시 서울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과천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스페인팀 작사(XARXA)의 "마법의 밤"은 축제 첫 날 태평로에서, 3일 청계천광장에서 환상의 불꽃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룡기사단의 부활>은 "노리단"이 보유하고 있던 대형 공룡 모양의 인형을 중심으로 이들이 만든 또 다른 작은 공룡들이 함께 퍼레이드 하는 예술극이다.

 
서울시는 사전 하이서울페스티벌 참가작 중 마을공동체가 원하는 공연을 신청 받아 국내외 예술가들과 매칭 하는 방식으로 팀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사전 워크숍을 통해 함께 공연재료를 구입 및 제작하고 퍼포먼스 동작을 함께 배우는 등 축제를 위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태그  하이서울,하이서울페스티발,노리단,작사,XARXA,몸꼴,거리극축제,거리축제,몸짓,아프로디테,
연관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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