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 고유의 축제를 무대화한 <타오놀이>공연을 포함하여 창작레퍼터리를 가지고 국내외 년간 300여 회의 출연활동을 하였으며 공연예술계에 신선한 화두를 던지기에 충분할 만큼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다. 2005년 한국 최초로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워매드(WOMAD; World Of Music, Arts and Dance);www.womad.org>에 공식 초청을 받아 <월드비트 비나리>를 선보이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후 매년 월드뮤직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는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랐으며, 2010년 7월에는 북유럽 최대 락페스티벌인 덴마크의 로스킬데(Roskilde) 페스티벌에서 월드비트 비나리가 크게 갈채를 받았다.

문갑현 문화마을 들소리 대표 겸 상임연출자는 “우리의 신명놀이로 세계인의 감동을 자아내려고 착하고 건강한 단원들이 모여 있다. 우리의 풍물가락을 언어로 감정과 에너지를 전달하여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 고 말한다.

<월드비트 비나리>는 우리 민족고유의 신앙기원과 축원덕담을 노래에 담은 비나리를 주제로 타악기와 소리꾼의 재구성 위에 멀티미디어의 시각적 효과를 얹은 창작공연이다.

 사)문화마을 들소리는 <타오놀이>와 <월드비트 비나리> 외에도 <우리땅 마을굿> 등의 지역축제 지원사업과 전통문화예술 교육사업을 통한 문화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외에서 여러 극장투어를 통한 시장확대활동과 브랜드마케팅에서도 성공을 거둔 사회적 법인이다. 들소리에서 어떠한 새로운 문화적 시도가 나올 지 <더페스티벌>은 사뭇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