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생면 진하 해수욕장은, 울산 남부지역의 해양 레포츠 관광지요 유명 해수욕장이다. 간절곶 등대가 남쪽에 보이고 북쪽으로는 회야강이 흘러든다. 그리고 방파제가 펼쳐져 있다. 해변에서 500m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거북이 형상의 바위섬인 명선도가 보인다. 

백사장 넓이가 96,000 평방미터로 길이 1㎞에 달하는 모래밭이 40m가 넘는 너비로 펼쳐져 있어 하루 수용인원이 5만여 명이다. 수심이 얕고, 흰모래가 곱고 물빛은 코발트색으로 아주 파랗고 맑다. 게 맑다. 거기에다 동해바다 특유의 해수욕장이라 시원스런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철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백사장 뒷편에는 소나무숲이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2개의 해중암으로 이루어진 이덕도와 소나무숲이 우거진 명선도 등 아름다운 섬과 송림,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이라 가족등반에 적격지다.

해변 가까이 국도31호가 지나가 접근성이 좋다. 울산에서 20분, 부산에서 40분대면 닿을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은빛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 그리고 시원한 송림이 어우러진 진하해수욕장은 사시사철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부근 관광지 (가볼만한곳): 간절곶, 서생포왜성, 울산온천, 외고산옹기마을(울산옹기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