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HOPSTICKS FESTIVAL
■ 청주와 젓가락
왜 젓가락인가
“젓가락은 짝의 문화, 정의 문화, 나눔과 배려의 문화, 한중일 3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이자 1000년 이상 한결같이 이어온 궁극의 디자인이다.” -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명예청주시민) -
젓가락은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도구다. 1,00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 3국에서 젓가락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젓가락 사용과 관련된 최초의 기록은 중국 은나라 시대의 갑골문자다. 기록에 따르면 젓가락은 은나라 시대에 제례의식용으로 사용하면서 확대되었다. 우리나라에선 백제 무열왕릉에서 출토된 동제 수저가 가장 오래된 젓가락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월령체 고려가요인 ‘동동’에도 분디나무(산초나무) 젓가락이 등장한다.
한 인간의 삶, 평생을 함께 하는 것도 젓가락이다. 어린아이는 젖을 떼고 나면 가장 먼저 젓가락질을 배운다. 이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배우고, 음식과 생문화의 중요성도 학습한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눔과 배려와 협력의 미덕이 젓가락 속에 담겨 있다.
◆ 젓가락의 날 행사
○ 일 시 : 2016. 11. 11.(금) 10:30~
○ 장 소 :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
∎ 젓가락의 날 공식행사
※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단(2014,2015,2016년 9개 도시) 및 한중일 젓가락문화 전문가 등 참석
※ 한중일 젓가락장단 공연 및 체험행사
※ 청주 생명젓가락 선물하기 캠페인
※ 한중일 젓가락과 음식문화 체험행사
◆ 연계 체험 행사
○ 기간 : 2016. 11. 10 ~ 11. 27
○ 장소 :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 젓가락페스티벌 행사장
○ 내용 : 내젓가락 만들기, 젓가락 선물하기
◆ 한중일 젓가락문화 네트워크 파티
○ 일 시 : 2016 11. 10(목) 15:00~
○ 장 소 : 청주 연초제조창 2층
○ 대 상 : 한중일 3국의 전문가 및 시민
○ 주 제 : 밥상위에서 만난 한중일 젓가락 이야기 · 즐겁고, 유쾌하면서 감동이 있고 지식과 전략이 있는 토론회
◆ 젓가락 특별전
○ 일시: 2016년 11월 10일 ~ 11월 27일 <18일간>
○ 장소: 청주 연초제조창 2층 회랑공간
○ 주제: 젓가락(箸), 담다
○ 후원: 주한중국문화원, 일본문화공보원,북방민속박물관,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랑가갤러리
◆ 한중일 문화주간
○ 기간 ; 2016. 11. 11 ~ 11. 27
○ 장소 : 옛 청주연초제조창 젓가락특별전 내
※ 한중일 3국의 젓가락 및 의식주 관련 2,000여점 전시
○ 대상 : 동아시아 시민 및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