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장애인문화예술 축제 :: 축제정보 || 더페스티벌

벽(壁)을 넘어서···

벽은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도전의 대상이다.
자신의 예술적 성장을 위해 주어진 시련과의 싸움이며, 능력과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표지점이기도 하다.
벽은 환경에 의해 가로막힌 장애물이다.
희망을 못 보게 만드는, 꿈에 다가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주어진 배경에 굴복하게 만드는 인위적인 담벼락이다.
우리는 한껏 다가서있는 벽을 넘어야 한다.
고뇌에 찬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에도, 둘러쳐진 어두운 환경장벽에도, 비장한 각오로 승리하여야 한다.
기필코 넘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희망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며, 우리가 희망하는 따뜻한 이웃을 만나는 것이며,
우리가 희망하는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며, 우리가 희망하는 삶의 자존심의 표현이다.
이제 늘어뜨린 손 내밀어, 마주치는 손잡고, 함께 벽을 넘어서자.
세상과 함께 호흡하며 아름다운 향기가 되자.

장애인문화예술, 세상과 호흡하는 향기가 되어

장애인문화예술만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세계관의 표출이 향기가 되어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
장애인아티스트 또한 세상을 멀리한, 사회와 격리된 활동은 너무도 진부하다.
거친 호흡이든 따뜻한 호흡이든 세상과 어울리며 함께 호흡하는 것이 아름답다.
장애인문화예술을 장애인의 세계에게만 국한시키려는 비장애인의 왜곡된 의식에 이의를
제기하고, 장애로 평가되어지는 것이 아닌 문화예술의 한 분야로 평가되어지는 세상을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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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행사기간
장소
대상

2011장애인문화예술축제
2011. 8월~11월(축제개막식 9월 29일 서울시청열린광장)
서울특별시 | 경기도 수원시 | 경상남도 김해시 | 제주시 등
장애인문화예술단체 및 장애인유관기관
- 국내외 공연예술팀 및 개인
- 장애인문화예술특화 학교 및 복지관
- 장애인문화예술관련 동호회
- 일반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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