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명 : 2010 진도국제 씨+뮤직페스티벌 (Jindo International C+Musci Festival 2010)
■ 주 제 : "깨끗한 바다에 흐르는 건강한 음악"
■ 일 시 : 2010년 7월 28일 ~ 7월 30일
■ 장 소 : 진도군 가계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 대 상 : 건강한 문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
■ 주 최 : 국민일보, 진도국제 씨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 주 관 : 진도군 교회연합회, 한국 기독음악인 연합회, 한국 찬양사역자 연합회, 크리에이티브 길
■ 후 원 : 문화관광체육부, 전라남도, 진도군, 극동방송, CBS, CTS, CTKorea

2010 진도 국제 씨뮤직 페스티벌(C+Music Festival)이 ‘깨끗한 바다에 흐르는 건강한 음악’이란 주제로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진도 가계해수욕장(신비의 바닷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씨뮤직페스티벌은 수준 높은 국내외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초청돼 3일간 음악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한국에서 많은 공연과 피아노 앨범 발매 경험이 있는 히데오 고보리, 동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 워십밴드인 Spasenie(구원)가 해외에서 초청됐다.

이 외에도 국립남도국악원의 개막연주, 조수아, 어노이팅, 대니정, 헤리티지, 한웅재, AMEN, 셈의장막, CMA 슈퍼밴드 등 국내 CCM 가수와 음악가 등이 초청됐다. 또 스페셜 게스트로 PK, 스포라노 임청화 등이 폐막공연에 참여한다. 또 10여개 팀이 NG 팀으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메인 퍼포먼스인 C Music Live 콘서트, 전남권 교회들의 연합과 지역 복음화를 위한 남도연합대성회, 새로운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의 장이 될 NG Time 등이 있다. CM파워특강에는 석봉토스트의 김석봉 대표, 유니스 케냐선교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 외에도 CCM 저작권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C+MUSIC 포럼, 체험 진도 어드벤쳐, CCM 컨테스트, 프로뮤지션 워크숍, 예배인도자 여름학교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 준비위원회는 해마다 새로운 CCM 가수들을 초청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허건 총감독은 “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았지만 헤리티지를 제외하고는 중복되는 출연자가 없다”고 밝히고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 교회가 문화변혁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씨뮤직페스티벌은 서울에만 집중돼 있는 크리스천 문화의 확산에도 기여했다. 찬양사역자연합회 김성호 회장(에이멘 리더)은 “그동안 씨뮤직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의 크리스천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했다”며 “함께 참여한 분들과 사역자들이 함께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진도군 등이 후원하는 국제 씨뮤직페스티벌은 크리스천 문화사역을 지자체 축제와 연계해 성공한 사례로 첫 번째 꼽히고 있다. 특히 이 축제가 시작된 이후 진도 지역 교회의 성장률이 타지역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여름 방학 동안 씨뮤직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많은 교회에서 이곳으로 수련회나 전도여행을 오기 때문이다.

집행위원장 전정림 목사(진도교회연합회 증경회장)는 지난 3년간 축제를 통해 진도의 복음화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척박한 진도에서 몇몇 목회자들이 수년전부터 기독교 문화 축제가 이뤄지게 해달라고 기도해왔다”며 “옛날 유배지였기 때문에 우상이 창궐했던 이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축제가 이뤄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도 지구촌교회(담임:이동원 목사)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진도 씨뮤직페스티벌 참석과 연계해 전남 인근 섬 지역 복음화를 위해 미자립교회에 단기팀 50여개 1600여 명의 청년들을 파송한다. 또 이동원 목사도 대회 강사로 나서 복음을 전한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남도의 운치 있는 여름 풍경과 함께 국내외 크리스천 음악가들의 열정적인 연주와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국제 씨뮤직페스티벌에 여름 피서지를 찾는 많은 휴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