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축제 돌입

충청대학이 주최하는 제11회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30일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충청대학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8년 태권도 경기와 문화, 관광, 교육을 접목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열 한 번째를 맞이했다.
올 축제는 30일 성화채화 및 봉송, 입촌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충청대와 청주실내체육관 등 충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충북도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대충청방문의 해 공식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충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위원장 오경호 충청대학 이사장)에 따르면 이 축제에는 현재 지난 26일 제일먼저 입국한 러시아 선수단 66명을 비롯해 29일까지 20여 개국에서 450여명의 선수단이 입국하는 등 이번 행사에 모두 60여 개국에서 2천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청원군 강내면 은적산 단군성전에서 성화채화 및 봉송 행사가 있다. 성화 채화는 2회 대회인 지난 9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대한민국이 태권도 종주국임을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부각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이어 오후 5시에 각국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입촌식이 열린다.
경기와 다양한 문화이벤트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코리아클래식오픈 경기가 열리며 5일부터 8일까지는 I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각각 펼쳐진다. 이어 9일과 10일에는 월드태권도교육센터 개관을 기념하는 연수 및 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다. 경기가 열리는 청주실내체육관 주변에서는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각종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 축제명칭	11th World Taekwondo Festival & Korea Classic Open 2010 in conjunction with the Taekwon-Do ITF World Championships: 10th Junior, 15th Adult and 1st Senior
+ 목    적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 소속 태권도인들의 상호 이해와 화합을 통하여 글로벌 인재교 육을 위한 기본원칙으로서의 태권도정신 위상 정립
+ 슬 로 건	We are one through Taekwondo!
+ 주    최
+ 주    관
+ 후    원
+ 협    찬
+ 장    소	충청대학, 충청북도, 청주시,청원군 일원
+ 경 기 장	청주 실내체육관
+ 기    간	2010년 6월 30일 - 7월 10일 (11일)
+ 일    정	6월 30일(수) 등록/계체/대표자회의/성화채화 및 봉송/입촌식 7월 1일(목) 겨루기/틀/장기자랑 7월 2일(금) 겨루기/틀/맞서기 7월 3일(토) 겨루기/맞서기/개막식/선수권대회 등록/선수권대회 계체/선수권대회 대표자회의 7월 4일(일) 품새/격파/선수권대회 틀/무신/축제 환송파티 7월 5일(월) ITF세계선수권대회 7월 6일(화) ITF세계선수권대회 7월 7일(수) ITF세계선수권대회 7월 8일(목) ITF세계선수권대회(폐막식)/선수권대회 환송파티 7월 9일(금) 월드 태권도센터 개관 기념 연수 7월 10일(토) 월드 태권도센터 개관 기념 연수 7월 11일(일) 관광/ 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