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 거북아 놀아라.. 천석 거북아 놀아라.. 우리 어무이 병좀 낫게 해다고~ 

그리고..

우리 마을 사람 모두 무병장수 하사이다.

이천 거북놀이가 한창인 이 곳은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리는 설봉공원

무병장수를 빌기위해 수숫잎으로 만든 거북이 등 위에 소원지가 가득 달려 있고..

풍악놀이패와 마을 어르신 그리고 젊은이들 처녀들 모두 나와 무사안녕을 비는 거북놀이는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는 경기도 이천의 중요한 민속놀이다. 

풍년은 나누고~ 행복은 쌓이고 ~

이천(利川) 하면 떠오르는 게 뭘까?

이천온천, 이천쌀, 그리고 이천도자기일 것이다.

이천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이천의 상징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가을 이천햅쌀과 농경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천쌀문화제가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2년째 행사를 치르게 된다.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자연의 혜택과 인간의 노력으로 쌀을 얻었으니 신명나게 놀기도 하는 대동성이 뛰어난 축제다.

용줄다리기, 가마솥밥짓기, 가래떡만들기 등 수십가지의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는 테마에 따라 11개의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경마당, 동화마당, 풍년마당, 놀이마당, 기원마당, 문화마당, 쌀밥카페, 햅쌀거리, 햅쌀장터, 동네마당, 주막거리가 그 것이다.

문화행사도 이보다 다양할 수 없다.

클라식하고 현대적이고 전통적이며 고급스럽다. 또 난장판을 벌이고 시끄러운 춤판과 노래판 그리고 주막거리의 어수선한 풍경이 정겹다.

사라져가는 전통과 추억의 농경문화를 보존하고 체험해가며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살거리가 골고루 갖춰진 기반 위에 대동성과 신명성, 주민화합과 관광자원화, 퍼포먼스와 힐링이 공존하고 있었다.

이천쌀문화축제, 그 문화기획력이 날로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