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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1회 충청감영역사문화축제.
TheFestival    2022-09-07 죄회수  2,047 추천수 12 덧글수 1  인쇄       스크랩     신고


공주와 조선, 그 첫 만남
제1회 공주감영역사문화축제

우선 부스 모양부터 다르다. 마구잡이식 몽골텐트(MQ)가 아니었다.

조선 느낌과 공주 느낌이 있는 듯..



공주사람 강윤형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올렸다.

그의 꿈같은 과거 급제 이야기 

인조파천 시절의 아름다운 스토리가 숨가쁘게 전개된다. 

그리고 역사 이야기 나온 김에, 용어를 정리해 보자.

  몽진(蒙塵) 먼지를 뒤집어 쓴다

  파천(播遷) 임금이 난리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떠난다

조선 시대 3번의 몽진 또는 파천이 있었지 않은가? 

선조: 임진왜란 때 개성 평양 의주로 몽진, 압록강을 건너 명나라로 갈 뻔했다가..

인조: 이괄의 난 1624년 공주로, 정묘호란 1627년 강화도로, 병자호란 1636년 남한산성으로 총 3번 몽진

고종: 명성황후 시해 이후 일본에 겁 먹어 러시아 공사관으로 1년 동안이나 숨어 있던 아관파천

연극은 인조의 공주파천 때 일어났던 ~~ 


그리고 또,

공산성 입구의 관찰사 공적비들을 보며 여러 역사 뒤안길 이야기들을 상상해 본다.

금서루(錦西樓) 입구 비석군이다.

공주와 관련된 인물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들.

대다수는 공덕을 칭송하는 송덕비인데, 여기에는 영세불망비, 청간선정비, 거사비, 만세불망비, 유애불망비, 청덕선정비 등의 글이 새겨져 있다. 우의정, 도순찰사, 관찰사, 암행어사, 목사, 판관, 군수, 우영장, 중군 등 주로 충청감영과 공주목 관아에 배치되었던 관리의 송덕비가 많다.

이 번 축제는 

낮에는 충청감영역사문화축제로 조선으로.. (공주의 낮)

밤에는 공주문화재야행으로 근대 일제강점기로 드나드는 역사문화콘텐츠를.. (밤의 공주)
함께 즐기도록 배려해 준 듯하다.

공주는 역사가 참 많은, 스토리가 넘치는 흥미진진 공주임을 새삼 느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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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2022-09-23 14:54 수정삭제답글  신고
낮에도 역사공부 밤에도 역사공부 문화유산과 함께 지역 역사인물과 함께.. 흥미진진공주라서
사진을 편리하게 관리하세요. 포토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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